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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宮店
「サルトル」 知識人の擁護 第一章(韓国語)
投稿日:201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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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스튜디오의 교육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공부를해서 머리가 커진 똑똑하고 센스있는 스텝들이 좋은 사진을 찍는 것이 목표일까?
위대하신 우리 이회장님께서는 몇번이고 우리의 최종목표는 “올바를 시민을 양성하는것”이라 했다.
점포에서 스텝들한테 “올바른 시민이 되는것”이 우리의 최종목표라고 얘기했더니, 다들 눈이 동그레 졌다. 무슨 소리야 라는 듯이 나를 쳐댜 봤다.
나도 처음 시민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때 Residence와 같은 의미로 생각했지만, Citizen이라는 계념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나서는 사회참여를 조금씩 의식하게 된것 같다.
올바른 시민이란 우리 몸속의 세포 또는 몸속의 장기와 같은 하나의 독립된 기능을 수행하는 소중한 존재이다. 각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각자의 목소리를 내는 시민들이 모여서 사회가 형성되는 것이다. 그럴려면 당연히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야한다는 것이다.
2011년까지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공부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나처럼 아직 자신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만, 우리는 이제 [사회참여]라는 멋진 테마에 집중하기로 했다.
얼마전 일본의 한 국회의원이 한 말중에 인상깊었던 말이 “사회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아야한다.”라고 말했다. 당연한 소리처럼들리지만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자신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지도 못하면서 사회에 참여한다는 것은 있을수 없다라는 얘기다.
수백년전 인권이 파리목숨처럼 여겨지던 시대에서 “실존주의”라는 사상으로 전개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중세까지의 세계는 신중심의 사고 방식이 팽배해 있었다. 신과 인간을 분리해서 생각했으며, 모든것이 신의 뜻대로 예정되어 있는 운명론처럼 생각했다. 지상에서의 삶은 천상에서의 삶을 준비하기 위한 기독교적 사고 방식이 사람들의 지배하고 있었기에, 항상 금욕과 절제, 고통과 사회적 문제들로 부터 인간들을 회피하게 만들었다. 왜냐? 조금만 참으면 천국이라는 곳이 모두를 기다리고 있었을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근세에 들어와서 데카르트가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명언을 남김과 동시에 이제까지 신 중심의 사고 방식에서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는 사고 방식으로의 대 전환을 맞게 되었다. “나”중심의 사고방식을 내가 주체가 되는 “주체사상”으로 발전하여, 근대에서는 합리적,이성적 사고방식을 중심으로 산업혁명까지 일어나게 된다.
산업혁명으로 인해 많은 부가 축척되어 인간들 모두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수 있게 보였지만 그것도 잠시뿐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지배계급의 착취로 가진자는 더욱 가지게 되고, 못 가진자는 당장 내일 먹을 빵조차도 얻지 못하게되는 모순된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이런 세상에 모순을 느낀 마르크스는 모두가 행복하게 잘먹고, 잘살수 있으리라는 공산주의 사상을 전개하게 된다. 이론적으로는 모든 사람이 부를 공유하며, 모두가 행복할수 있을것 처럼 보이지만 어디까지나 이론상의 이상세계일뿐 인류역사상 공산주의는 한번도 빛을 발하지 못했다.
사르트르의 논리전개도 마르크스와 비슷한 부분이 많이 때문에, 공산주의를 옹호하는 사람처럼 오해를 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실제적으로 존재하는 (실존하는) 인간의 현세의 행복한 삶에 대해서 깊게 고민한 선구자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사르트르의 지식인이라 함은 올바른 시민이 되기위해 발버둥 치는 누구나 지향해야할, 누구나 다 격게될 모순과 싸워야할 사람들을 “지식인”이라는 단어로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현세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지식인의 입장이다. 지식인으로서 사회참여를 위해서는 지배계급과 피지배 계급 사이에서, 내자신이 과연 어디에 속해 있는지? 이런 사화구조를 지배하는 이데올로기가 거짓된 보편성에 근거하고 있음을 폭로(사르트르의 공격적 단어를 빌리자면)해야한다. 그리고 지배계급과 피재배계급의 부당한 착취관계를 밝히고 그것을 무너뜨리고, 우리 시대의 갈등과 분쟁에 참여하라고 말하고있다.
“지식인은 좀더 근원적인 물음에 다가가야 한다. 그리고 당장 행동하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변명하는 지식인을 위한 변명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당장 먼저 행동해야 한다. “
그러면 우리는 내일 부터 어느 정당 또는 사회단체에 가입해서 데모라도 해야 되는 건가 라느 생각이 들지만 분명 내 주변의 작은 일부터 사회참여의 첫 걸음이 될수 있는 일들이 있음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약간의 독서 감상문이 되었지만, 지금 이 시점에 왜 사르트르가 내 앞에 나타났는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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