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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川店
8月の写真
投稿日:201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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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回月の主題である虫の目は決して派手で刺激的な対象、アングルを探そうという話ではないようだ。
私たちが主に撮影しているスタジオ、生きている都市、なにげなく歩いて行き過ぎる地下歩道など日常的なこと…
その日常性の対象を自分だけの視線で再構成してみようという主題だと思う。
特にこの写真の場合、カメラを底に置いて撮ったと見られるほどに下げたローアングルの視線も破格的であり、そのように低くすることによって、日常的な風景の中で似た目の高さに見られない風変わりな層上の風景を取り出すと見せてくれている。
写真下部のブロックを急な速度で走るように前に向かって歩いていく人々、そして色々な構成要素がこの写真の中では通常ではないように見える。
側壁小さい四角形のタイル、天井のより大きい四角形、そして入口も四角枠だ。
色々な四角枠による都市が持っている強迫的な感じ….
黒いシルエットに賑やかに動く人々…
不安な疾走の感じが対称を成すとモノクロ写真の強いコントラスト…
まるで虫が私たちの姿を見守るよう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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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의 주제인 벌레의 시선은 결코 화려하고 자극적인 대상, 앵글을 찾자는 이야기는 아닌것 같다.
우리가 주로 촬영 하고 있는 스튜디오, 나가아서 살고 있는 도시, 무심코 걸어서 지나치는 지하보도 등 일상적인 것...
그 일상성의 대상을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구성 해보자는 주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이 사진의 경우, 카메라를 바닥에 두고 찍었다고 보여질 정도로 낮춘 로앵글의 시선도 파격적이며,
그렇게 낮춤으로써,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비슷한 눈높이로 오갈 때에는 볼 수 없는 색다른 층위의 풍경을 꺼내어 보여주고 있다.
사진 하부의 블록을 가파른 속도로 달리듯이 앞을 향해 걸어가는 사람들...
그리고 여러가지 구성요소가 이 사진 속에서는 예사롭지 않게 보인다.
측벽 작은 사각형의 타일, 천장의 더 큰 사각형, 그리구 입구 또한 사각 틀 이다.
여러가지 사각 틀로 인한 도시가 지닌 강박 느낌...
검은 실루엣으로 바삐 움직이는 사람들...
불안한 질주의 느낌이 대칭을 이루는 구도와 흑백의 거친 톤은...
흡사 벌레가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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