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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川店
忘れえぬ人(Portrait of an unknown woman)
投稿日: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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忘れえぬ人(Portrait of an unknown woman)
イワン・クラムスコイ(Ivan Nikolaevich Kramskoy 1837 ~1887)
“忘れえぬ人”本に載っている白黒の絵から、どんな作品かを正確に区別することは難しく、この絵と作家イワン・クラムスコイについても調べてみようと、ネットサーフィンを始めた。
忘れえぬ人
この作品は、トルストイの小説“アンナ・カレーニナ”に影響を受けたイワン・クラムスコイが制作した作品だといわれている。
そして、生前にトルストイとイワン・クラムスコイは格別に親睦が深く、イワン・クラムスコイがトルストイの肖像画を描いてあげたほどだ。
トルストイの三大傑作のうちの一つとして数えられる“アンナ・カレーニナ”。
もちろん読んだことがなかった。
検索を通して、小説“”のあらすじを大まかに要約してみると…
サンクトペテルブルクの高位官僚の妻であったアンナが、ある日偶然にモスクワ駅でヴロンスキーという貴族青年と出会うことになる。運命的な出会いを果たした後、ヴロンスキーは、保守的な上流社会に抑圧されていたアンナに情熱と自由を悟らせ、アンナは自身が手に入れてきたもの全てを投げ捨てヴロンスキーとの愛を選ぶが、不倫という汚名を通して、幸せより一族の名誉と体裁を重視する夫偽善的態度と、燃えるような愛が冷めてしまうとすぐに元の場所に戻ってしまったヴロンスキーに対する不安感、そして息子に対する懐かしさや罪悪感に耐えられないアンナは、サンクトペテルブルク駅を走る列車に身を投げ自殺してしまうという内容の小説だ。
小説にも出てくるが、当時トルストイはロシアの上流階級の生活様式に対して、非常に批判的にみていたという。
“忘れえぬ人”が、“アンナ・カレーニナ”に影響を受けたイワン・クラムスコイの作品だという事を勘案するならば、憂い帯びた目で、馬車の上からじっと下を見下ろしているアンナ。
誰が見てもイワン・クラムスコイが、モデルより下の位置に重きを置いて描いていることが分かる。
肖像画の場合、普通は画家がモデルの正面から描くことが多いため、“忘れえぬ人”は他の肖像画に比べ特異一点だと言える。
またサンクトペテルブルクを背景に、どの誰が見ても上流階級の女性であるということが一目で分かる彼女の姿態と堂々たる姿。
しかしながら、どことなく凄然な目つきは、やはり当時のロシア上流階級の不条理に対する悲しみや絶望を、作家イワン・クラムスコイがモデルを通して表現しようとしたものなのではないだろ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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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여인(Portrait of an unknown woman)
이반 크람스코이(Ivan Nikolaevich Kramskoy 1837 ~1887)
미지의 여인 책에 나와 있는 흑백 그림으로는 정확히 어떤 작품인지 구별 하기 힘들어,
이반 크람스코이라는 작가에 대해서도 알아 볼겸, 인터넷 서핑을 시작했다.
미지의 여인
이 작품은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 영감을 얻어 이반 크람스코이가 제작한 작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생전에 톨스토이와 이반 크람스코이는 각별한 친분이 있어 이반 크람스코이가 톨스토이의 초상화를 그려주었던 적도 있다고 한다.
톨스토이의 3대 걸작중 하나로 손꼽히는 [안나 카레니나] 물론 읽어 보지 못했다.
검색을 통해 소설[안나 카레니나]줄거리를 대략적으로 간추려 보면…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고위 관료의 아내였던 안나가 어느날 우연히 모스크바 기차역에서 브론스키라는 귀족 청년을 만나게 되며, 운명적인 만남 이후 브론스키는 보수적인 상류사회에 억눌려있던 안나의 열정과 자유를 일깨워주었고, 안나는 자신이 누리던 모든것을 버리고 브론스키와의 사랑을 선택하지만, 결국 불륜이라는 오명을 통해 행복보다 가문의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는 남편의 위선적이 태도와 불타는 사랑이 식어 버리자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버린 브론스키에 대한 불안함, 그리고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을 겨디지 못한 안나는 결국 상트 페테르부르크 기차역에서 달리는 열차에 몸을 던져 자살 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소설에서도 나타나지만 당시 톨스토이는 러시아 상류계층의 삶의 양식을 매우 비판적으로 바라 보았다고 한다.
또한, 이반 크람스코이 역시 [안나 카레니나]라는 소설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작품이라는것을 감안한다면,
우수에찬 눈빛으로 마차위에서 지그시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안나 누가 보아도 화가인 이반 크람스코이가 모델 보다 아래의 위치에 자리 잡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초상화의 경우 화가가 모델의 정면에서 그리는 경우가 많은것에 반해 미지의 여인의 다른 초상화에 비해 특이한점 이라고 할수 있다.
또한,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배경으로 어느누가 보아도 상류계층의 여성임을 한눈에 드러내는 그녀의 자태와 도도한 모습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처연한 눈빛은, 역시 당시의 러시아 상류계층의 부조리를 슬픔, 절망을 작가 이반 크람스코이가 모델을 통해 표현하고자 한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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